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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습관

1년만 미쳐라 (내일 죽을 것처럼!)

by 동그라미썬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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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라는 단어를 대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 머리에 꽃을 꽂고 온 마을을 헤집고 다니는 여인이나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중얼거리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물론 미친다는 말을 사전적인 의미로 '정신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가리킨다. 하지만 여기서 미친다는 것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을 보면 한결같이 자기 일에 열(熱)과 성(誠)을 다한 사람들이다. 그 일이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고 보잘것없어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간 사람들만이 정상의 고지를 밟는다.

1년만 미쳐라 P. 5.

 

능동적인 자세는 '미침'의 초석이다.
보편적으로 수동적인 사람보다 능동적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능동적인 사람만이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수동적인 사람도 주어진 일을 꼼꼼하게 제 날짜에 의도한 대로 수행하면 얼마든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주어진 일만 할 수는 없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언제까지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해서는 곤란하다. 스스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야 할 때도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능동적인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능동적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직장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1. 업적이 될 만한 일을 적극적으로 맡는다.
2. 업무 마감일을 반드시 지킨다.
3. 중간보고는 요구받기 전에 한다.
4. 먼저 인사를 한다.
5. 꾸중을 들어도 티를 내지 않는다.
6. 회의할 때 사전에 안건을 숙지해 두고, 먼저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다.
7. 회의할 때 가능한 한 진행자가 된다.
8. 업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9. 문제가 생기면 핑계대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다.
10. 필요하면 밤샘도 한다.

1년만 미쳐라 P.59.

 

지금 당신이 맡아 일하고 있는 분야가 별볼일없다고 생각되는가? 지금 당신이 맡은 업무가 비전이 없다고 생각되는가? 그렇다면 일찌감치 성공에 대한 꿈을 접어라. 스스로 자신이 하는 일을 하찮고 별볼일없게 여기는 사람은 당당하게 열심히 살 수 없고 정상의 고지를 밟을 수 없다. 성공은 자신이 하는 일에 미쳐야 하고, 그러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하며, 이것은 평소 모든 것을 쉬이 평가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으려면 스스로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이 믿음은 자신의 ㅁ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감은 "나는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믿음이 차곡차곡 쌓여서 형성되는 것이며, 하루하루를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여기며 성실하게 산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그런 삶을 살았으며, 자신에 대해 그런 강한 신뢰가 있었기에 성공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1년만 미쳐라 P. 77-78.

 

환경을 탓하지 말라.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도, 내일도 변하지 않는다. 돌덩이가 황금이 되기를 바란다고 변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어려운 환경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오히려 그 환경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환경 탓이라는 구차한 변명은 하지 말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도 말자.
부정은 더 큰 부정을 낳고 긍정은 더 큰 긍정을 낳는 법이다. 
변명하고, 포기할까말까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일을 시작하고 그 일에 미쳐라
당신이 머뭇거리는 동안에도 기회는 뒤꽁무니를 빼고 달아난다. 열심히 뛰어도 짧은 삶, 환경 탓만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1년만 미쳐라 P. 131-132.

 

마이크로스프트 사의 빌 게이츠는 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열 가지 조언을 했다. 인생이란 본디 공평하지 않으며,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세상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 교사가 까다롭다고 여긴다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따끔한 맛을 봐야 하며, 사회는 학교와 달리 냉혹하며, 자발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으며, TV는 현실과 다르며, 지금 당신이 무시하고 있는 공부밖에 모르는 아이 밑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르며,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은 당신이지 부모가 아니라는 따끔한 충고였다.
한마디로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누리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력이 쌓이면 승진을 하고 성공을 하는 시대가 아닌 요즘은 더욱 그러하다.

1년만 미쳐라 P. 187.

 

이 책을 사서 읽은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한참 공부를 할 시기여서 1년만 미쳐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읽었고 그때도 당연히 감명을 받고 아직까지도 책장에 고스란히 잘 가지고 있던 책이다.

 

다시금 내 눈에 들어온 '1년만 미쳐라' 다시 책을 꺼내 읽으니 15년전의 나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내가 놓여있는 상황은 많이 바뀌어 있는 상태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진터라.. 감명과 감동을 받는 부분이 더 색다르게 다가왔다.

 

직장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을때 이 책을 한번 더 꺼내 읽어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맡아 하고 있는일이 비전이 있는가를 항상 의문점으로 달고 직장생활을 했었던 것 같다.

나의 일을 대견스럽고 어디가서 이런 일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내스스로 항상 나에게 어떤 비전이 있는지를 물었고 그것이 결국 내가 그 일을 약간은 정말 하찮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지나고 보니 내가 많이 미숙했고 어렸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쯤에 빌게이츠의 충고는 진짜 어떻게 맞는 말만 있는 것인지!! 

다시한번 충고를 받아 들이게 되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하더라도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다시 꺼내 읽고 다시 깨닫고 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그 뻔하고 아는 것들은 진짜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 같다. 

매번 다르게 와닿고 또 같이 다가와 나에게 같은 구절이 같이 감동적이게 되어도 반복해서 깨달으면 나도 성장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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