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의 문제는 대개 우리가 공부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요리를 공부하면 요리사가 되고 법률을 공부하면 변호사가 된다. 그리고 자동차 수리를 공부하면 자동차 수리공이 된다. 공부하는 대로 되는 것의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들은 남들의 사업을 돕고 남들이 부자가 되는데 평생을 바친다.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려면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 한다. 당신의 사업은 수입이 아니라 자산 부문에서 이루어진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첫 번째 규칙은 부채와 자산의 차이를 알고 늘 자산을 사는 것이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다른 사람들은 수입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이다. "봉금이 올라야해." "승진만 된다면."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를 더 해야겠어. 그래서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야근을 할 거야." "부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어떤 면에서 이는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생각들은 오직 수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안정을 얻으려면 이런 추가 수입은 소득을 창출하는 자산을 얻는 데 활용되어야 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P.164-165.
월급이 올랐으면 한다. 승진이 되었으면 한다. 학교가서 학위를 더 따야할까. 야근을 해야하네. 부업을 해볼까...
어떻게 하나같이 내가 했던 생각일까라는 마음에 흠칫 놀랐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추는데 나는 수입에 초점을 맞춘 것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산에 대한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독을 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그냥 쓱 훑어지나가면서 느낌있었던 곳 밑줄치고 그래그래 하면서 지나가기엔 내가 너무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도 하게되고 알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젠가 나도 대출을 받으려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 재정 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자산 부문을 늘리기 위해 새로 산 골프채와 예술품 컬렉션, 책, 전자제품, 아르마니 양복, 시계와 신발, 그리고 다른 여러 일상적인 소지품들을 적어 냈다.
하지만 나는 대출을 거절당했다. 부동산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대출심사위원회는 내가 주택 임대를 통해 많은 돈을 번다는 사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왜 봉급을 받는 정상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알고 싶어 했다. 그들은 명품 양복이나 골프채, 또는 예술 수집품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삶은 때로 힘들어지는 법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P.166.
어떤 종류의 자산을 사야 할까? 내게 있어 진짜 자산은 다음과 같은 범주로 구분된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이 하고 있다. 내가 직접 거기서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내 직업이다.
2. 주식
3. 채권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5. 어음이나 차용증
6.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7.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내가 어렸을 때, 교육을 많이 받은 내 아버지는 안전한 직작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부자 아버지는 내가 좋아하는 자산을 취득하라고 말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신경을 쓰지 않게 되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P.168.
주요 용어 정의
채권: 공인된 발행자가 보유자에게 빚을 진 후 만기에 이르러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무 증권
기업가: 이익을 획득하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창출하는 사람. 기업가는 일정한 수준의 리스크를 기꺼이 수용하며 기회를 추구하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재무제표: 소득, 지출, 자산, 부채에 대해 기재한 문서로서 학교를 나온 이후의 생활에 대한 '성적표'.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 주기 전에 이것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
주식: 기업이 지분 분배를 통해 마련하는 자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P.180
책을 계속 읽어내려가면서 점점 나의 체크포인트라고 해야 할까 마음에 와닿았던 것, 몰랐던 것, 기억하고 싶은 것 등 더욱 꼼꼼히 보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진짜 나는 돈에 대해 공부를 해본적이 없고 몰랐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은 많이 가지고 싶으면서도 그에대한 공부를 하지 않고 그저,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했고, 임대수입자들을 부러워하고 나도 임대수입자가 되야지 마음을 먹어도 내면으로는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란 의문만 품고, 의심만 가득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정작 노력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월급을 받아 돈을 모아야지만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그저 직장에서 월급을 받고 오르길 기대하고 아니면 공부를 더해 학위를 받아 조금의 월급을 더 받고자만 했었던 것 같아. 어찌 이렇게 책에서 알려준데로 부자들의 생각에 미치지 못했을까..
이제라도 조금씩 깨닫고 알아가려하고 실천하려 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칭찬을 해본다.
오! 진짜 이 책을 만난건 행운이다.
'책읽기 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복탄력성의 힘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2. (9) | 2024.09.27 |
---|---|
회복탄력성의 힘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1. (2) | 2024.09.27 |
걱정하지 마라 (14) | 2024.09.25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돈'과 '투자'의 비밀) 1. (16) | 2024.09.24 |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마음 힐링이 되는 책) (3) | 2024.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