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고 있던 오후. 2022.8.21 샤랄랄라 용인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항상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 차에 근처에 가성비 좋고 괜찮은 키즈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아이와 다녀와보기로 했어요. 주말이라 신랑하고도 같이 갔네요.
일요일 오후에 다녀왔는데, 지하주차장에 주차도 붐비지 않게 넉넉한 자리에 잘 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입구 들어가기전에 샤랄랄라 위치로 보이는 2층 외관 창문에 붙여진 샤랄랄라 광고판이 너덜너덜하게 붙어져 있어서 운영을 하는 건지 하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되었어요. 분명 장난감과 교구들도 깨끗히 관리 잘 된다고 알고 갔는데 '뭐지..' 란 생각을 잠깐 했지요.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 괜히 걱정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주차장도 널널해서 쉽게 잘 주차를 했고, 입구에 들어서니 안에는 음~ 딴세상이 펼쳐진 것 같더라구요.
입구사진
입구 신발장
아이들이 한눈에 동선이 다 보이게끔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곳과 트램펄린 존도 있고 유아존도 나뉘어져 있어요. 아 여기는 특이한 것이 물놀이존이 있더라구요. 물뿌리고 노는 그런 곳은 아니고 장난감이 놓여져 있어서 이용해서 놀 수 가 있어요. 물이 있어서 옷 젖는 것에만 조금 유의하면 즐겁게 놀 수 있는것 같아요.복층 위층 위치물놀이존메뉴판과 이용시간 요금 안내판
비용은 2시간에 아이 1만원으로 가성비 있었어요. 이후 추가 10분당 요금이 있구요. 어른 입장료는 2,000원에 추가 요금은 없어요. 훨씬 어린아이들은 비용도 5,000원이고 형제자매가 같이 오는 경우면 무료일거에요. 아! 안에서 음식을 먹게 되면 30분을 추가로 넣어줘요. 마지막에 알았는데,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일 것 같아요. 밥도 먹고 가고 음료도 따로 마시지 않는다면 정말 가격이 착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들 여기가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아점을 먹고 간터라 배가 많이 고파서 음식을 먹었는데, 음~ 다들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갔어요. 저희가 배가 고파서 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괜찮았어요.
까르보나라, 한우불고기덥밥, 베이컨주먹밤을 시키고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 했더랬죠~ 배가 너무 고파 허겁지겁 먹는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진짜 배가 많이 고프긴 했었나봐요;; 우선 다들 칭찬하는 맛! '오호! 키즈카페에서 이런 맛을?'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에 온 것 같았거든요. 보통 키즈카페에서의 음식은 인스턴트 렌지에 데워주는 형식들이 많잖아요?식당에서 먹는 정성스러운 맛이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여기는 맛집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편식이 있는편이에요;; 밥을 우걱우걱 먹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ㅠ 그런 저희 아이도 세가지 음식 모두 거부 없이 잘 먹었어요. 배가 고파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생각은 해보지만 한번 안먹는다 하면 고집이 응가라 ㅎㅎ 더 먹일 수 없거든요. 입맛에도 잘 맞았나봐요.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들 한우불고기덮밥을 많이 주문해 드시더라구요. 셀프주먹밥 하구요. 간단하게 아이들 먹이기 정말 좋고 맛도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스탭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장난감도 정리해주시고 수시로 청소와 정리정돈을 해서 정말 좋았어요.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말라는 말씀도 하면서 관리를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헬로방방 기흥구청점도 리뷰를 했었는데 여기와 맞먹을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곳인것 같았어요. 물론 아이가 좋아하니 좋았던게 컸지만요.저희 아이가 4살인데 키즈카펜 어디든 좋아하겠지만요.
미로 암벽존
미로암벽존 - 활발한 친구들이라면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엄청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물놀이존 장난감
위에 소개 했던 물놀이존- 이렇게 물놀이 존이 있는 안에 캐릭터 장난감들을 데리고 아이와 한참 놀기도 했네요!
뷰티런웨이 1뷰티런웨이 2
뷰티 런웨이 존인데 드레스도 많이 있고 모자,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있어요. 이옷 저옷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이렇게 옷 입어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부분 사진 남기는 것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아요.
유아존
유아존이에요. 좀더 어린아이가 이용할 수 있게 안전하게 잘 되어 있어요.
기저귀 교환대 및 수유실
기저귀교환대 수유실이 있구요. 안에 드라이기가 있던데.. 왜 있을까 한참 생각했었는데 이제 생각하니 ㅎㅎ 물놀이존 때문인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조심해서 논다고 해도 아이들이 놀다보면 바지나 티셔츠 일부가 젖기 마련이잖아요. 세심하게 준비가 잘 되어 있어요.
레이싱존
레이싱존 붕붕카를 타고 달릴 수 있는 곳이에요.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테이블 사이사이를 다니는 것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작더라도 따로 되어 있으니 맘도 편하고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트램펄린존 1트램펄린존 2
트램펄린 존이에요. 기존에 소개했던 헬로방방과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여긴 유아트램펄린존이 한쪽에 같이 마련이 되어 있어요. 입구가 달라요! 어딜가든 트램펄린 존에는 이렇게 스크린이 있어서 노래도 듣고 화면을 보면서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낚시존
낚시존이에요. 낚시가 제법 잘되요. 하하하
주방존 1주방존 2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아래쪽에 마련된 주방존이에요. 각종 과일들과 주방도구 장난감들이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볼풀장1볼풀장 맞은편
볼풀장있는 존이에요.
직접 그림을 그려서 화면에 비추는 기계가 있는데, 본인그림이 화면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맞은편에 암벽은 아니지만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활발한 친구는 좋아할 것 같아요!
식사도 해결하고 아이와도 신나게 놀다 왔네요. 음식을 따로 시켜먹거나 하지 않으면 2시간에 1만원 가성비가 정말 좋은 키즈카페라 생각해요. 장난감들도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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