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실내에서 놀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슬라임카페. 사실 슬라임을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무엇인지 1도 몰랐던 초보어른이었다.
이런것이 슬라임이다 정도만 알았던 진정한 슬라임 초보자.

타카플레이카페 롯데몰 수지점은 주차도 쉬웠고 찾아오기도 좋았다.
롯데몰 안에 있는거라, 쇼핑부터 식사까지 해결되니 좋았다.
그리고 모래놀이를 할 수있어서 더 좋았다.
슬라임 초보는 부모인 우리도 그랬지만 아직 슬라임보다는 모래놀이를 더 좋아하는 아이라^^

모래놀이는 30분에 4000원, 한시간에 5000원이었다. 우리는 한시간 했는데 시간이 금방갔다.
우리가 아는 바닷가 모래, 놀이터 모래가 아닌 실내용 모래다.
촉감이 부드럽고 잘뭉쳐도지고 부드럽고 좋았다.

모래놀이를 먼저 이용하고,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고와서 슬라임을 했는데, 점심을 먹고오니 사람들이 많아져서 대기를 해야했다.
테이블이 금방 생겨서 오래기다리진 않았다.
5분?^^ 직원분과 얘기를하고 대기명단을 적고 1뷰후 자리가나서 이용했으니 말이다.





테이블이 있고 각종 슬라임과 파츠들이 있다.
처음이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허둥지둥했는데, 일단 테이블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은뒤, 내가 원하는 슬라임을 골라서 계산대에 가서 슬라임과 테이블가격을 계산하면 된다.
슬라임은 보통 13000원하는 것같고, 테이블이용료는 3000원이었다. 총16000원 나왔다.
우리 세가족이 16000원 낸거면, 요즘 어느 키즈카페간 것 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다.
슬라임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것이..
이제 와서는 아쉬움이지만, 진짜..ㅎㅎ
그야말로 슬라임 초보인 우리 셋에게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설명서대로 액체를 섞었는데.. 묽은것이..
이상했는데, 쩍쩍 달라붙고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슬라임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무렵!!
옆테이블에 초등자녀 2명을 데려온 어머니가 우릴보시고 "어머, 어떻게 너희들이 얼른 도와드려!"
"2번 액체를 더 섞으세요~!"
우리를 애처롭게 보셨다는^^;;
그정도로 우리손에 슬라임이 덕지덕지 있었기에.. 사진을 못남겼다는^^
그래도 옆테이블에서 알려주셔서 예쁘게 잘 놀고 마무리도 잘하고 왔다~^^
신박한경험 이었다고나 할까.
슬라임에 슬정도 안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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