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다녀온 후기

공룡좋아하는 영유아부터 기초과학 공부하기 좋은 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길 51
운영시간: 매일 9시~17시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방문일: 22.09.03.

다녀온지 좀 된 후기를 쓰게 되었다. 묵혀두었던 사진을 꺼내니 기억이 새록새록 샘솟는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경험을 더 시켜주고자 찾아 다녀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름답게 공룡만 있는 것은 아니고 자연에 대해 동식물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박물관이었다.

가는 길은 주거지와 인접해 있어서 찾아간 우리에게는 이동네에서 아이키우는 부모들은 좋겠다 하면서 갔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유익한 박물관이 집 바로 앞에 있다니!

주위엔 아파트 단지 및 주거지 밀집지역이라 그런지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며 찾아갔었다.

주차를 하고 박물관입구를 가는 곳에 있었던 렉스와 핑.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는데, 덩달아 나도 공룡관련 미디어와 캐릭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노래와 캐릭터 이름들 그리고 평소엔 잘 알지 못했던 공룡이름들이 내입에서 줄줄 나온다^^ 이것이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부모의 특징인가 싶었다.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과 입구 건물외관까지 아이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마치 공룡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이가 좋아하니 신랑과 나도 기분이 많이 좋았다.

도시락을 싸와서 벤치에 앉아서 먹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이렇게 공룡뼈와 고래가 반긴다. 너무 너무 크고 멋지다.

그야말로 휘둥그레!

일일이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나오니 그만큼 기대가 되는 곳이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식물, 동물, 화석 어느하나 빠짐없이 자세히 잘 설명이 되어있다.

영유아 아이부터 큰 성인까지 모두 알아두면 좋을 것 같고,

가장 좋은 연령대는 역시 초등학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초를 알수 있다.

흥미도 높일 수 있으며 궁금증도 해결이 될 것같다.

단순히 공부에 초점이아니라 관심에 끌려 구경하듯이. 이해하듯이 궁금증을 해결하듯이 또 실제로 체험하듯이 한다면 아이에게 더욱 기억이 남고 이것은 과학공부의 기초가 아닐까 싶다.

물론 과학말고도 생태계의 기초 공부이겠지만^^ 정말 보면 볼 수록 유익하다는 생각이 계속든다.

혹시라도 산에 가서 삼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으하하

작은 바램이지만 인생에서 심봤다를 외치고 싶은 마음에 산양삼을 자세히 찍어보았다.

우주에 대해서 지형에 대해서 화산과 공룡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우리나라 지형을 익히기에도 좋았다.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정보도 있고 하다. 단순히 공룡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동하는 중간에 이렇게 음수대도 있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아는지^^

캐릭터가 있어서 인기 만점이다. 

사진을 보면 볼수록 놀란다.

있는 것을 모두 담지 못했는데 진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이 있었구나 하고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된다.

사진으로 정말 일일히 하나하나 설명이 어려운 곳이다.

직접 눈으로 봐야하고 경험을 해봐야 한다. 분명한건 아이들에게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

마스크 사용이 한창이었을 때, 다녀온 것이라 티라노에게도 마스크가!! 

실내마스크사용의무가 해제되었다 하더라도 아직은 많이 쓰는 분위기라 어색하진 않지만 언젠가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가면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때 사진을 본다면 이럴 때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사진이 아닐까 싶다.

이용가격도 올려본다. 작년 9월 이용요금이라 참고만 해야 한다^^ 혹시 모르니.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박물관이어서 그런지 이용요금은 비싼 편은 아니었다.

내용이 정말 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