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가볼만한 카페 1929 (한옥카페)

남녀노소 함께하기 좋은 한옥카페
가족.연인.친구.아이와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카페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차긴했지만, 좋았던 날씨 때문에 훨씬 기분도 좋았던 카페 방문.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았다.
연인들, 친구들이 오기에도 괜찮은 카페 같았다.

카페 1929는 케어키즈존이라고 한다.
아이와함께 갔던터라 순간 깜짝놀랐는데!
케어키즈존이라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함께 갔을땐 노키즈존이 아닌곳이 어찌나반가운지^^
케어키즈존이 무엇인가하니, 아이를 적극적으로 돌보는 것을 얘기한다. 즉 아이의 안전과 주위에 피해가 가지않도록 하기 위함 인것이다.

음료와 메뉴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어렵긴했다.
흑임자라떼, 말차라떼, 바닐라라떼, 딸기크림더치베이비를 주문했다.

사진을 가까이 찍어보았는데,
음료맛도 괜찮았고 입맛까다로운 우리아이에게 더치베이비는 잘 맞았는지 엄청 잘먹었다.
무엇보다 빵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었다.

다른 손님들이 많이 있던터라 테이블자석들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편안하게 되어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애견동반 가능룸도 있어서 별도의 공간으로 되어있어 다른 손님들 눈치도 보지않고 즐길수 있는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았다.

소품도 아기자기하고 옛생각 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조용한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옥분위기의 카페를 두세곳 다녀봤는데, 좀더 시골 느낌이 강했다.
무엇보다, 카페 위치가 진짜 주변이 논밭이라..^^
시골 할머니집 가는 느낌이 났다.

입구에 있는 풍금!!!
오가는 사람들마다 한번씩 눌러본 신박한 소품이었다.

시골 할머니댁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예쁜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