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습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돈'과 '투자'의 비밀) 1.

동그라미썬 2024. 9. 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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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버지는 계속해서 내게 첫 번째 교휸을 말해 주었다. "네가 시간당 10센트를 받는다는 데 대해 화를 내서 참 기쁘구나. 만약 네가 화를 내지 않고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였더라면 난 너를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을 거다. 진정한 배움에는 활력과 열정, 그리고 불타는 욕망이 필요하거든. 한데 그 방정식에서 커다란 부분을 분노가 차지하지. 분노와 사랑이 결합된 것이 열정이라 그렇다.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안전을 추구하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하지, 그래서 열정이 아니라 두려움을 따르는 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보수가 낮은데도 계속 일하는 건가요?" 내가 물었다.
"그래." 부자아버지가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사탕수수 농장이나 정부처럼 돈을 많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직원들을 착취한다고 하지. 나는 오히려 그 사람들이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단다. 그건 그 사람들의 두려움이지 내 것이 아니야."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월급을 더 많이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내가 물었다.
"난 그럴 필요가 없다. 게다가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그 사람들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야. 네 아버지를 보렴. 네 아버지는 돈을 많이 벌지만 그래도 청구서를 다 처리하지 못하잖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돈은 대개 더 많은 빚으로 이어지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 59-60.

 

주인공이 시간당 적은 돈을 받으며 일하는 부당함에 대해 화를 내고 부자아빠에게 당당히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나는 과연 저 상황에서 화를 낼 수 있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냥 뒤에서 궁시렁궁시렁만 했을뿐 앞에가서 내 시급을 올려달라거나 못하겠다거나 왜 그런지 말을 못했을 것 같다. 그것이 부자아빠가 말하는 두려움이라는 것 같다. 돈을 벌고 싶고 가지고 싶으면서도 열정이 아니라 두려움이 커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것. 이부분에서 한번의 깨달음이 있었다.

 

유혹이 재빨리 자취를 감추고, 고요가 찾아들었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돟ㄹ려 왼쪽에 있는 마이크를 쳐다봤다. 마이크도 나를 바라봤다. 내 영혼의 약하고 절박한 부분은 침묵을 지켰다. 내 영혼의 돈으로 살 수 없는 부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나는 마이크도 같은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당한 가격을 부르면 살 수 있지. 그게 가능한 건 인간이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두 개의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돈이 떨어진다는 두려움이 우리를 열심히 일하게 채찍질한다. 월급을 받은 뒤에는 탐욕이나 욕심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온갖 멋진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지. 그렇게 해서 하나의 패턴이 생기는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출근하고 청구서를 내고, 또 일어나서 직장에 가고 청구를 내는 패턴이지. 인간의 삶은 죽을 때까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단다. 바로 두려움과 욕심이야.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주면 지출을 늘려서 다시 그 패턴을 반복하지. 나는 그걸 '새앙쥐 레이스'라고 부른단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70.

 

"감정을 사용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렴. 감정으로 생각하지 말고. 너희들이 공짜로 일하면서 감정을 다스리게 되었을 때, 나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돈으로 유혹하는데도 너희가 감정을 통제했을 때, 너희는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생각하는 법을 배운 게다. 그게 바로 첫 번째 단계지"
"그 단계가 돼 그렇게 중요한데요?"
"글쎄, 그건 너희들이 알아내야지. 너희들이 진심으로 배우고 싶어한다면 난 너희를 찔레 가시덤불로 데려갈 거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꺼리는 곳이지. 나와 함께 갈 거라면 너희는 돈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보리고 돈이 너희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감정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거다. 청구서를 지불할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겁을 집어먹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일터로 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거야.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게 정말로 이 문제에 대한 최상의 해결책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겁에 질려서 이성적으로 꼼꼼하게 사고를 하지 못하지. 그래서 아무리 지겨워도 직장에 일을 하러 가는 거야. 점점 더 깊이, 진퇴양난의 수렁에 빠져드는 거지. 사고를 선택해야 한다는 건 그런 의미에서 하는 말이란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84-85.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기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109.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준다.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 간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114.

 

'검의 힘, 보석의 힘, 거울의 힘'
검은 무기의 힘을 상징한다. 미국은 군사 무기에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퍼부었고, 그 결과 세계 최강의 군사 대국이 되었다.
보석은 돈의 힘을 상징한다. "황금의 법칙을 기억하라. 황금을 자진자가 규칙을 만든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진실이 담겨 있다. 
거울은 자기 인식의 힘을 상징한다. 일본의 한 전설에 따르면 이 자기 인식이야말로 세 가지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너무나도 자주 돈의 지배를 받는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일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가 있는지 자문하지 않는다. 매일 아침 일터로 나갈 때마다 자기 발에 대고 총을 쏘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오히려 돈의 지배를 당하고 만다. 
 거울의 힘을 이용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다. "이게 일리가 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내적 지혜, 자신 안에 담긴 천재성을 믿지 않고 외부의 대중을 따른다. 남들이 모두 하기 때문에 자신도 따라 한다. 의문을 품기보다 무조건 순응한다. 그러고는 아무 생각없이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한다. "분산 투자를 하라." "당신의 집은 자산이다." "집은 가장 큰 투자처다." 빚을 많이 질수록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안전한 직장을 얻으라." "실수하지 마라." "리스크를 피하라." 등등 
흔히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죽기보다 더 두려워한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대중 연설을 두려워하는 것은 소외되는 데 대한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홀로 두드러지는 데 대한 두려움, 비판받는 데 대한 두려움, 놀림감이 된다는 데 따른 두려움, 외톨이가 된다는 데 대한 두려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려 들지 않는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P.125-126.

 

돈 공부를 하기 위해 찾아보면 항상 추천되는 책으로 언급이 되는 책이어서 늘 궁금했었다.

읽어보니 모두들 왜 그렇게 추천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으로 뼈때리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나는 너무 용기도 부족했고,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나의 첫번째 깨달음 같다.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을 많이 갖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나도 돈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서 인지, 안정직인 직장을 찾으려 했고 실수하지 않으려 했고, 진짜 남들이 하는데로 따라만 하려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한번의 독서로 바뀌진 않겠지만, 천천히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기 위해선 나의 마음과 생각의 변화가 가장 시급한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책을 한번에 정리하고 싶었지만, 마음에 새기고픈 내용들이 많아서 나누어 정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공부의 시작으로 읽게 된 책이었는데, 인생의 조언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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